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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19년 실적 상승 효자는 '전동화 부품'

영업익 2조3593억원 전년比 16.5%↑…해외 완성차 수출 확대도 한몫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1.30 14:18:35

ⓒ 현대모비스

[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2019년 매출액 38조488억원, 영업이익 2조3593억원, 당기순이익 2조294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 21.5% 늘어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완성차로 수출 확대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며 "이와 함께 신차 모듈공급을 위해 1년간 일시 생산라인 정비에 들어갔던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1분기 말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것도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17년 처음으로 전동화 부품 분야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에 1조8000억원, 지난해에는 2조8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50%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전동화 부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유럽 핵심 생산거점인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부품 공급을 위해 배터리 조립라인의 가동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일체형 부품인 BSA 양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들을 현대모비스의 유럽시장 전동화 부품 교두보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SA(Battery System Assembly)는 배터리팩과 제어기 냉각기를 포함한 배터리 일체형 부품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의 수출을 확대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총 17억6000만불의 핵심부품을 수주했고,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북미시장에서 10억4000만불의 수주성과를 올렸다. 

나아가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글로벌 완성차업체 대상 수주 목표를 27억3000만불로 설정하고, 유럽지역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주요 부품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에 차별화된 로드쇼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조4037억원, 영업이익은 634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9.1%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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