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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예탁원 신임사장, 노조 공개토론회 제안 수용

노조 측 주주총회서 사장 선임 이의 제기…출근 저지 예고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1.30 11:37:24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신임 사장으로 선출된 이명호 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노조가 제안한 전직원 공개토론회를 수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앞. ⓒ프라임경제


앞서 전날 29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수석은 22대 사장으로 선출됐다. 이 수석은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1963년생인 이 수석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자본시장조사심의관,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냈다.

우리사주조합원 자격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한 예탁원 노조는 사장 선임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신임 사장의 역량 검증을 위한 전직원 공개토론회를 요구했다. 

또한 입장문을 내고 "금융공기업에 대한 관료 낙하산의 자리 대물림은 법조계의 전관예우 비리와 다름 없다"며 당국의 공개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 출근 저지까지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이 수석은 "공개토론회를 받아들일 것이며 진정성을 가지고 노조와 직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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