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이 도크에서 선박을 진수시킬 때 선박을 물에 띄우지 않고 가라앉히는 세계 최초의 역발상으로 건조 공기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대형조선소의 일반적인 건조방식이었던 텐덤(Tandem) 공법을 역으로 적용한 텐덤침수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적용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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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덤침수공법 적용 모습. 현대중공업은 이 신공법으로 진수 작업시 도크 내 다른 선박들을 침수시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
전 세계 조선소들은 기존 턴뎀공법에 따라 주수, 배수, 작업재개시까지 소요되는 2∼3일 동안은 도크 내 모든 선박의 작업이 중단하고 있지만, 턴뎀침수공법을 적용하면 작업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텐덤침수공법 개발 성공으로, 진수 중에도 작업을 할 수 있고, 더욱 효율적으로 공정관리를 할 수 있어 전체 70일의 도크 작업일수를 13일 정도 더 단축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 각종 설비 및 장비를 철거하고 재설치하는 등의 부가 작업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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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현재 이 공법에 대해 지난 1월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국제특허는 지난해 11월 140여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PCT 국제출원을 한데 이어, 현재 주요 국가별로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급인 제3도크에서 이 공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1만TEU급 컨테이너선 등 총 7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침수시켰다. 또 이 공법을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10번째 도크에도 적용할 계획을 검토중이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전체 도크에도 이 공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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