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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시황 하반기 회복…한진해운 '매수'

 

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3.28 10:00:00

[프라임경제]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컨테이너 시황이 하반기에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선사들의 운임하락 최소화 노력, 미국 주택 경기 회복 전망 등으로 시황 회복이 기대된다며 컨테이너선사에 대해 저점 매수할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한진해운(000700)은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 ‘매수’ 투자의견을 권고했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상반기 컨테이너 부문의 부진한 실적을 벌커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상쇄 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견을 뒷받침했다. 또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미주 노선의 운임 인상과 전반적인 물동량 회복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부문의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컨테이너 시황에 대해 한 연구원은 “매크로 변수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컨테이너 업체들은 물동량 감소에 대한 우려와 벙커씨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는 전년대비 9.3% 증가하는데 반해 선복량은 13.2% 증가해 공급 초과 현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같은 최악의 경제상황에도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의 회복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는 ▲컨테이너선사들의 전략적 제휴 확산으로 미주노선을 위주로 운임 하락 방지를 위한 노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경제 성장축의 다변화로 미국발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의 감소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때문이다. 또 한 연구원은 ▲미국 정책당국의 경기 진작을 위한 금리 인하 등의 효과로 하반기 이후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가구, 건설관련 건자재, 주택관련 유지, 보수장비 등을 대부분 컨테이너로 수입하기 때문에 주택경기 지표와 컨테이너 시황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따라서 주택경기의 회복으로 인한 미주노선의 시황 회복이 글로벌 컨테이너 시황 반전의 주요한 요건”인데 “하반기 미국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컨테이너 시황도 동반 호전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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