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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FCA그룹, 기술력·헤리티지 결합 뉴 라인업 선봬

글로벌 전기화 공약 이행…조각 디자인 콘셉트 '에어플로우 비전' 공개

라스베이거스 =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1.08 08:43:19
[프라임경제] FCA그룹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서 그룹의 오랜 역사와 혁신 전통을 기반으로 한 전기화, 유커넥트(Uconnect) 사용자 경험 및 시각적, 물리적 어레이 연결성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였다.

CES의 화두가 전자 기술인만큼 FCA그룹은 자동차 고객들의 커져가는 기대에 힘입어 헤리티지와 첨단기술을 조합해 전통과 기술력이 통합된 제품에 도전한 것이 특징이다.

FCA그룹은 "전기차, 커넥티드 서비스 및 자율주행차 총 세 가지는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주제다"라며 "FCA그룹이 CES에서 선보이는 시각적, 물리적 접근 방식은 FCA그룹이 끝없이 변화하는 기술 속에서도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이어 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프 브랜드는 CES 2020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종을 선보이며, 2022년까지 전 지프 모델의 전기화 계획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모든 지프 전기차에는 새로운 '지프 4xe 배지'가 적용된다.

조각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플로우 비전 외관. = 노병우 기자


지프의 독보적인 4xe 차종을 포함한 전기화 전략은 그린(green) 친환경 프리미엄 기술의 리더로 거듭나고자 하는 지프를 현대화한다. 지프의 전기차는 성능, 독보적인 4x4 시스템 및 운전자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림과 동시에 완벽하고 조용한 오픈-에어링의 자유로움을 선사하며, 지프의 모델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주력 모델로 선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FCA그룹은 CES 참가자들에게 새롭게 출시되는 지프 랭글러, 컴패스 및 레니게이드의 4xe 모델들을 만나볼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지프 4x4 어드벤처 VR 체험을 통해 가상현실에서 4x4 시뮬레이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프 랭글러 루비콘의 각 바퀴는 4개의 유압 실린더 위에 위치된다. 랭글러는 실제 주행코스를 통해 기록된 바퀴 위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게 된다. 유압 시스템은 랭글러의 서스펜션에 힘을 가해 운전자가 실제로 장애물을 가로지르거나 언덕을 올라가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선사한다. 

VR 고글을 착용한 참가자들은 차량 안에서 실제 헬스 리벤지(Hell's Revenge) 코스를 풍경을 볼 수 있다. 참가팀은 부분 코스 주행을 완수할 때마다 팀 점수와 함께 가상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배지가 부여되며, 지프 어드벤처(Jeep Adventure) 앱을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각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플로우 비전 내부 모습. = 노병우 기자


FCA 부스에서는 여섯 개의 양면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수상 경력의 유커넥트(Uconnect) 시스템도 전시되며, 우수한 기반을 갖춘 플랫폼인 유커넥트는 각 브랜드와 차종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작되면서 갈수록 구매의 중요한 이유로 자리 잡고 있다.

조각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플로우 비전(Airflow Vision)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선진 기술과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차세대 프리미엄 자동차와 사용자 경험의 형상을 제공한다. 

사용자 경험을 중요시해 제작된 차량 내부는 다중 레이어 방식을 활용한 고 대비 그래픽과 선명하고 세련된 모습을 가진 사용자 친화적인 디테일로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됐다. 깊이 있고, 체계적이고 일관되며 높은 가독성을 원칙으로 개발됐기에 사용자는 안전하고 쉽게 사용,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터페이스를 보고 경험할 수 있다.

또 메뉴 기반의 포맷을 사용해 화면을 개인에 맞추고 단순화하며, 개인의 니즈와 관심사에 맞게 그룹화할 수도 있다. 화면에 나타난 정보는 스와이프를 통해 모든 차량 탑승자와 공유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모든 탑승자가 경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지프 전기차에는 새로운 지프 4xe 배지가 적용된다. = 노병우 기자


연하고 차분한 색으로 조합된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하고 모던하며 넓은 인테리어는 탑승자에게 내 집과 같은 안락함과 퍼스트 클래스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의 PHEV 차량의 차체크기와 플랫로드플로어를 사용한 내부는 모든 탑승자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새로운 비율의 우아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과 더불어 미래의 프리미엄 디자인의 예시를 넌지시 보여준다. 강인한 윤곽, 롱 휠베이스, 매끈한 라인과 넓은 스탠스로 드라마틱한 모습과 강인하지만 우아한 실루엣을 제공한다. 

FCA그룹은 "외관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간략하게 말하자면 에어플로우 비전은 근육질의 바디가 휠 쪽으로 합쳐져 휠과 비로소 하나가 되게끔 구성됐다"며 "휠은 전기모터의 기계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고, 시계 내부의 메커니즘과 유사한 움직임을 연상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 피아트의 혁신적인 콘셉트카 센토벤티도 첫 선을 보였다. 센토벤티는 피아트 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전기 모빌리티 대중화라는 비전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숫자 120을 뜻하는 센토벤티는 120년 역사의 브랜드를 기념하기 위해 도입된 명칭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지프 4x4 어드벤처 VR 체험을 통해 가상 현실에서 4x4 시뮬레이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 노병우 기자


센토벤티는 혁신적인 콘셉트에 맞춤형 솔루션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전기차다. 근본적으로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색이 칠해질 준비가 된 흰 캔버스와 같아 구매시점에 제약 없이 언제든 고객맞춤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 가지 색상으로만 생산되며, 차량은 고객이 직접 4U프로그램을 통해 페인팅이 가능하며, 외관 또한 4가지 루프옵션과 4가지 범퍼, 4가지 휠커버, 4가지 외관 랩핑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계기판에서부터 수납 칸까지, 좌석부터 유아 보호용 장구까지, 교체가능한 인테리어 액세서리들이 고객에 의해 맞춤화된 차량 계기판의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드에 장착된다.

혁신적인 배터리 모듈식의 구성은 콘셉트 차량의 주행가능 거리까지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주행가능 거리는 96.56㎞(60마일)에서 482.79㎞(300마일)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고객니즈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피아트 콘셉트카 센토벤티. = 노병우 기자


FCA그룹은 "센토벤티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차량을 머릿 속에 그리며 디자인 및 개발됐다"며 "조종석에는 외부 윈드쉴드를 쪽을 향해 장착된 소형 스크린이 있는데, 이는 바쁨, 한가함, 주차비용 지불함 등의 메시지를 띄워 의사소통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두 번째로 큰 테일게이트 디스플레이는 센토벤티가 소셜 미디어기기가 돼 커넥티비티라는 콘셉트를 대체할 수 있게 하고, 외부 세계와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FCA그룹 부스는 6000㎡(1815평) 규모에 달하는 단독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몰입도 높은 참여형 활동은 물론, 다채로운 부대 활동 또한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부스 중앙에는 턴테이블과 같이 돌아가는 40ft 크기의 회전식 전시관이 준비돼 참석자들은 각 제품군을 감상하는 동시에 FCA 브랜드를 역사와 기술혁신으로 묶어낸 한편의 이야기를 할로겐화 스크린을 통해 전달받는다. 천장에는 원뿔형의 LED 스크린이 공중 곡예를 펼치는 듯한 형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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