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원·도봉·강북 등 강북권 3구 아파트값이 가구당 평균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가 강북 3개구 21만3,126가구를 대상으로 평균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3억416만원으로 지난 2006년 9월 2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 6개월만에 1억원이 올랐다.
이는 2004년 3월 1억8,545만원에서 2006년 9월까지 2년6개월 동안 불과 1,460만원 오른 것과 비교해 대조적인 양상이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2006년 9월 1억9,171만원에서 현재 3억271만원으로 불과 1년 반 사이에 평균 집값이 1억원대에서 3억원대로 이동했다. 강북구도 2억2,525만원에서 3억2,483만원으로 9,958만원이 올랐고 도봉구 역시 2억1,009만원에서 9,055만원 오른 3억64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부동산써브 채훈식 센터장은 “그 동안 집값 정체를 보였던 노원, 도봉, 강북 등 강북지역 아파트값이 고분양가 논란과 이사철이 겹치면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된데다 재개발, 뉴타운, 녹지공원 조성 등의 각종 호재와 새 정부의 도심활성화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강남북간 역전현상을 나타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상승율 역시 서울 25개구 중 노원, 강북, 도봉구 순으로 강북권 ‘빅3’가 나란히 1,2,3위를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 이후 1년 6개월 만에 노원구는 57.90%가 올라 1위를 차지했으며 강북구와 도봉구가 각각 44.21%, 43.10% 상승해 뒤를 이었다.
반면 양천구는 5.81% 올라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초구(8.95%), 강남구(11.10%), 송파구(11.56%) 등 강남권 버블지역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렇게 강북권 아파트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 채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세금과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로운 소형, 저가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도시 건설로 저렴한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 해도 이들 강북지역 아파트는 '인 서울'아파트란 장점이 있는 만큼 강세는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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