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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4Q 빙과·육가공 부문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아이스크림 판매 성장 둔화…육가공 부분 적자폭 확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19.12.23 09:53:49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빙과·육가공 부문 실적 부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다만 내년 이익 개선 여지는 높아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80만원에서 65만원으로 18.7% 하향 조정했다.

2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롯데푸드의 빙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3억원, 2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유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아이스크림 판매 성장이 둔화돼 실적 개선 기대감은 낮다"며 "쉐푸드 등 HMR브랜드 제품 홍보 판촉비 집행이 증가하며 육가공 부문 적자폭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4분기 롯데푸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1억원, 16억원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 감소, 24.4%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대두유, 팜유 등 수입 원가 하락에 따른 식용유, 버터 제품 판가 인하 영향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 덕분에 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지·식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1.4%, 32.6% 오른 2037억원, 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저수익 거래선 축소, 후레시델리카 재고 관리 단위(SKU) 감축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겠으나, 가공유지 판가 인상 효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롯데푸드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 16.2%오른 1조8222억원,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가공유지 판가 인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부진했던 빙과부문이 기저효과로 작용함에 따라 이익 개선 여지는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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