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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고풍과 세련미 '눈길'

'가능성 있는 열정 작가' 대중문화 창달 및 사회공헌, 대한민국 최고 장인에 올라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12.19 13:44:58

석산 진성영 작가는 18일 2019 전통예술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인증서를 받았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석산 진성영(48) 작가가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에 올랐다.

석산 진성영 작가는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2019 전통예술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명장은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공동 주관·주최하는데, 각 분야별로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문화 창달에 기여한 국내 최고의 장인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 캘리그래피를 시작해 올해로 작가생활 11년이 된 진 작가의 작품은 고풍스러운 전통미와 현대적 색채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련미를 담고 있다.

진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2010), KBS '의궤 8일간의 축제'(2013), 바다의 제국'(2014), 대하드라마 '징비록'(2015),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2017~), 아리랑TV '아트래블 2' 등이다.

타이틀 서체를 작품화 했고, 광주 무등산 입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길을 상징하는 '무등산 노무현길'(2016)표지석 서체 역시 그의 손에서 탄생돼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플랫폼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연재 중인 웹툰만화 '무간(無間)의 늑대' 타이틀 서체. ⓒ 프라임경제

최근에는 네이버 시리즈, 무툰에 연재되는 공성술 웹툰 작가의 작품 '무간의 늑대' 타이틀 서체도 진 작가의 작품이다.

진 작가는 어려운 농가, 상인들에게 간판 상호를 비롯, 브랜드 글씨 재능기부, 진도 조도 섬주민 및 국내·해외동포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서각문패·현판 달아주기 운동 등 자신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공동체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과 후학들에게 캘리그래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8권의 저술활동도 꾸준히 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명장 심사기준 중 경력 15년 이상, 나이 50세 이상에는 부합되지 않았지만, 전체 심사위원 8명중 7명이 '가능성 있는 열정작가'라는 점을 인정해 명장 선정의 다수 의견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진 작가는 "지금껏 작가활동을 해오면서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위해 일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및 후학양성에 더욱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인증 소감을 밝혔다.

전남 진도가 고향인 진 씨는 2017년 8월 서울에서 고향 진도 조도(진도의 부속 섬)로 낙향해 1년 10개여월 동안 섬작가로 활동을 해 왔으며, 광주광역시 대표 열정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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