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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美 경기지표 호조에 또 최고치…유럽 '혼조'

다우 0.11% 오른 2만8267.16…국제유가 1.21% 뛴 60.94달러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12.18 09:08:21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1.27p(0.11%) 상승한 2만8267.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7p(0.03%) 오른 3192.52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13p(0.10%) 뛴 8823.3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미국 경기지표 훈풍에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따르면 11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늘어났다고 전했다. 2017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조사치 0.8% 증가도 넘어섰다. 

제조업 생산도 10월까지 두 달 연속 감소했던 데서 1.1% 증가로 반전됐다. GM의 장기 파업이 종료된 점이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지만, 올해 내내 부진했던 제조업의 안정화 신호라는 평가다. 

주택시장 관련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11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지난달보다 3.2% 증가한 136만5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인 2.0% 늘어난 134만채를 큰 폭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에 대한 효과가 지속되며 강세가 지속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21%(0.73달러) 상승한 60.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16%(0.76달러) 오른 66.10달러로 마무리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브렉시트 관련 우려 속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7525.28로 장을 끝냈다. 독일 DAX 30지수는 0.89% 내린 1만3287.83으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CAC 40지수는 0.39% 하락한 5968.26,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73% 내린 3745.28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시장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우려 등을 주목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타결로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한 이후 관망 심리가 다소 강해졌다.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내년 말 영국이 EU와 완전히 결별하도록 EU 탈퇴협정 법안수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른바 합의 없는 탈퇴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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