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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불법적인 4+1 협의체, 야합의 주체화"

"노래방서 1분 남았다고 아무 노래나 신청한 것처럼 4+1 협상 통한 날치기, 포기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17 11:09:03

새로운보수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를 열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17일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서 "누더기 선거제에 대한 집착은 버릴 때가 되었다"고 표명했다.

이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이날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서 4+1 협의체에 대해 "불법적인 모임은 야합의 주체가 됐다"면서 "지금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는 1년 전 △표의 비례성 개선 △사표방지라는 대의가 있다고 주장하기엔 많이 변질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의원은 중선거구제, 광역의원은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 국회의원은 준 연동형 비례제, 대통령은 단순다수제로 선출하는 네 가지의 선거 방식을 보유한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4+1 협의체의 선거제 협상이 진정성이 있다면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걸쳐있는 국회의원 선거만 가지고 이전투구 중인가"라고 되물으면서 "지금 4+1 협의체에서 논의한다는 수정안들 모두 원안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생각을 말했다.

아울러 이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선거법은 최소한 국민들이 최종안을 놓고 숙의할 수 있는 기간을 가져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숙의를 통해 찬반 여론을 형성하기도 전에 표결해버리는 날치기를 이제 포기하고 지난 8개월 동안 야기한 혼란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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