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리온(058220, 대표 채명진)은 'XNRGI HT' 배터리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및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식 배터리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양 협회가 요구하는 배터리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대성그린엔지니어링에서 샘플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기존에 진행했던 테스트와 같이 우수한 결과가 나온다면 아리온의 'XNRGI HT' 배터리가 양 협회의 공식 배터리 공급사로 지정된다. 각 협회와 별도의 협약서를 체결한 후 회원사들과 배터리 독점 공급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전기차, 스쿠터, 킥보드, 퍼스널모빌리티 등 각 분야의 모든 업체들이 회원사로 속해있는 양 협회와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리온은 XNRGI의 아시아 총괄 밴더 사업권 획득을 시작으로 2차 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XNRGI는 미국 워싱턴주에 소재한 배터리 플랜트 기술 전문 회사다. 아리온의 XNRGI 리튬메탈이차전지(3차원 다공 실리콘 구조를 전극 물질로 활용한)는 기존 2차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4배가 높으며, 폭발 위험성이 없고, 빠른 충전 속도와 긴 수명의 성능을 가진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리온은 인도와 미국에서 핵심부품을 가져와 구미시에 있는 대성그린엔지니어링에서 'XNRGI HT배터리'를 조립·생산한다. 대성그린엔지니어링과는 조립생산에 대한 협약을 맺었으며 조립생산 된 배터리팩은 계약을 체결한 업체부터 공급하는 구도로 진행된다.
아리온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모빌리티 분야에서만 적어도 약 150억원 정도의 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륜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2020년 내 약 1300억원 규모의 HT배터리를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리온은 전장보다 2.65% 떨어진 12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