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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노조 '기장읍성 환경봉사' 전개

주변 환경 정화 및 공원 벤치 설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2.02 17:27:36

[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노동조합과 함께 '기장읍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사가 하나가 돼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기획됐고, 김종배 고리본부 노조위원장과 윤유영 대외협력처장 등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9일 본부 노동조합과 함께 '기장읍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리본부


봉사단은 장기간의 복원공사로 인해 쓰레기가 방치돼 있던 기장읍성(부산광역시 시도기념물 제40호)의 주변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인근에 위치한 쌈지공원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옥외벤치 7개를 설치하였다. 쌈지공원은 평소 어르신들의 쉼터와 학생들의 통학 차량 대기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나 휴식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김종배 고리원자력본부 노조위원장은 "공기업 구성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조가 앞장서고 회사가 힘을 보태며 지역의 그늘진 곳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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