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강진규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하고, 부산 영도 밸류호텔에서 개최된, '수산물 이력제 및 안전성 합동 워크숍'에서 '방사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진규 센터장은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방사선의 정의 및 방사선의 종류와 실제 활용'과 '고선량 방사선 피폭 시 나타나는 증상과 증후,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토 유실 및 오염수 방류 계획, 도쿄 올림픽 관련 방사능 공포 등 최근 국민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본 방사능 이슈'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강진규 센터장이 '수산물 이력제 및 안전성 합동 워크숍'에서 강의하는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특히, 일본산 식품 방사능 오염 현황 및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진규 센터장은 "방사능에 대한 안일한 생각도 옳지 않지만 막연한 공포도 분명 지양해야 한다"며 "본 의학원 방사선 영향클리닉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생활방사선 피폭에 관한 정확한 진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국 24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들과 전국 및 부산 지역 테러 경보 단계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훈련을 진행하고, 행사기간 중 24시간 통신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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