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4K UHD 콘텐츠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요금제에 상관없이 제공하고, 지니뮤직과 콜라보해 음악·영상 콘텐츠의 환상적인 결합을 완성시켰다. KT의 AI 기술을 OTT에 접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고객경험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이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Seezn(시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반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Seezn(시즌)'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KT는 올레tv가 가진 풍부한 콘텐츠와 820만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OTT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교한 AI 초개인화 추천 △새로운 통합 미디어 플랫폼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 △합리적인 대표 상품 등 시즌의 강점 4가지를 소개했다.
KT는 음악전문 그룹사인 지니뮤직과 협력해 영상과 음악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성하고 '보는 OTT'에서 '보고 듣는 OTT'로 시즌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다 해당 콘텐츠의 OST나 배경음악이 듣고 싶으면, 앱에서 바로 음악 정보를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시즌에서 바로듣기가 가능한 주제곡 및 배경음악은 약 17만곡이며, 지니뮤직에 가입한 고객은 전체재생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을 완벽하게 구현해 OST를 듣는 중에 포털 검색도 가능하다.

모델이 시즌의 AI 감성 분석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시즌은 AI 기술을 활용해 감정 분석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 '내 감정을 읽는 스캐너 검색'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얼굴표정을 분석해 기쁨, 슬픔 등 감정을 여섯 가지로 분석해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개인사용이력과 요일, 날씨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시즌만의 추천 솔루션 '토핑엔진(Topping Engine)'으로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적합한 초개인화 추천이 가능하다. 또 영화 제목을 몰라도 장면의 단어를 조합해 영상을 검색하는 '스토리텔링 장면 검색'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유현중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가 시즌의 AI 감성 분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사용자 얼굴 인식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유현중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감정을 분석한 콘텐츠 추천 시 얼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다"며 "얼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KT는 장면 인식 분석을 많이 해왔다"며 "10대들이 구글의 유튜브를 검색처럼 많이 쓰는데 KT의 빅데이터를 연합해서 영상 검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요금제는 △플레인(월 5500원, VAT 포함) △플레인 플러스(월 8800원) △믹스(월 9900원) △믹스 플러스(월 1만3200원) 4가지 월정액 상품으로 나뉜다. 내달 1일부터 플레인 최초 가입고객은 첫 달 이용료가 무료다.
시즌은 지상파·종편·케이블 방송 콘텐츠를 모두 제공한다. 종합편성 채널과 CJ계열 채널, 스포츠중계 채널 등 110여개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지상파 3사 VOD를 포함한 20여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2030세대를 공략에 나선다. 24시간 라이브 예능 '밀실의 아이들' 시즌2를 비롯해 시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다.
향후 CJENM, SBS 모비딕,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 등 채널사업자·제작사와 협력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와도 협력해 시즌에 '디스커버리 UHD 전용관'을 개설하고,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시즌에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단장은 "음악사업을 펼치는 지니뮤직 등 그룹사간 상호 시너지를 강화해 최고의 미디어 그룹으로 발전하고자 한다"며 "KT의 미디어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다 IPTV 가입자를 확보한 KT의 미디어 파워는 국내 최강이고, 여러 측면에서 웨이브(wavve)와 티빙(TVING)이 적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방송·제작사와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시즌을 '오픈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