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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日 시각으로 전달하는 국내 언론 지적

윤도한 靑 국민소통수석 "제발 있는 사실 그대로 보도해 달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11.25 09:59:10
[프라임경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4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하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과 관련해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비판했다. 

윤도한 수석은 지소미아 관련 일부 국내 언론에 대해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는 보도"라고 지적했다. ⓒ 청와대


윤 수석은 "한일 간 충돌과 마찰이 있을 때마다 일본 측의 시각으로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는 국내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이 한국에 대해 수출 규제를 하자 한국이 곧 망할 것이라는 취지의 보도가 홍수를 이뤘다.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자 안보가 곧 붕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원칙을 지키면서 일본과의 협상을 한 결과가 나왔지만, 일본의 입장을 반영한 일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부 국내 언론의 비합리적인 비난 보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윤 수석은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는 보도"라며 "지소미아 카드를 쓰지 않았다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됐을지 생각해 보면 알 것이다. 일본은 그들이 밝혀온 대로 협상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고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는 아무런 실마리 없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수석은 "저희가 국익의 관점을 요청 드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제발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일본 언론의 보도를 사실로 전제하고 보도하는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일본 언론이 주장한 보도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보도가 사실은 아니다. 내용이 허위이면 허위 보도이다. 사실이 아니면 소설일뿐"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 윤 수석은 일부 언론 보도에 "저희가 지소미아 효력 정지를 통보한 이것을 다시 지소미아 카드를 쓰기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무엇을 바탕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사실이 아닌 것을 제목으로 뽑아서 보도하고 있다. 일본 측의 주장이라는 이유다. 클릭 수는 올라갈 수 있겠지만 국민이 오도될 수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마지막으로 윤 수석은 "저희가 진실게임을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던 것은 아니다"며 "진실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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