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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온라인 채권 판매 4700억원 돌파

30종 이상 회사채 판매 중…1만원부터 투자 가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1.20 11:25:34
[프라임경제] 키움증권(039490, 대표이사 이현)의 올해 온라인 채권 판매액이 4700억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온라인 채권 판매액이 4700억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 키움증권


일반적으로 장외채권 판매가 증권사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키움증권은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 쉽게 채권 판매금리를 비교·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매매를 더 편하게 여기는 개인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키움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당 팀의 회사채와 단기사채의 온라인 판매액이 47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의 호응을 얻어 온라인 채권판매 시장을 개척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판매하는 채권 중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한화건설 102-2와 제이티비씨 10 채권이 있다.

한화건설 102-2 채권의 연 수익률은 세전 3.35%이다. 신용등급 BBB+, 긍정적(2019년 9월4일, 한국기업평가)이며 만기는 2022년 9월20일로 잔존기간이 약 3년이다. 

한화건설은 한화가 지분100%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 계열 종합건설업체로, 한국기업평가는 시장지위, 수주잔고 등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이 양호해 위 등급을 책정했다. 해당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제이티비씨 10 채권의 연 수익률은 세전 3.25%이다. 신용등급 BBB+, 안정적(2019년 8월28일, 한국기업평가)이며 만기는 2021년 9월 10일로 잔존기간이 약 2년이다. 

제이티비씨는 2011년 설립된 종합편성채널사업자로, 중앙홀딩스·중앙일보 등이 제이티비씨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방송사업 지속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3년 주기로 재심사를 받고 있으며, 2014년 1차 재승인, 2017년 2차 재승인을 각각 1위로 통과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콘텐츠 경쟁력 제고로 시청률, 시청점유율 등 제이티비씨 사업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해당 등급을 부여했다.

이밖에도 신종자본증권, 단기사채 등도 투자할 수 있다. 온라인 채권 매매 가능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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