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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400원의 행복?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3.22 09:10:23
[프라임경제]“돈으로도 행복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단, 남을 위해 써야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1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와 하버드경영대학원 연구진이 ‘돈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를 통해 발표했다.

그들은 5~20달러를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나눠준 준 다음 A그룹은 그 돈을 자신을 위해, B그룹은 다른 사람을 위해 쓰도록 했다.

연구책임자인 던 심리학 교수는 “실험 결과,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쓴 B그룹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록 5달러 정도의 작은 돈이지만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행복의 폭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기부문화는 빈부, 남녀노소를 넘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62일간 진행된 ‘사랑의 온도계’ 캠페인이 사상 최고인 107.4도(약 1919억원)를 기록해 기부문화의 상징이 됐다.

이와 관련해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로또복권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로또구입비 1천원 중 400원 가량이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라고 소개했다. 로또 2기 시대가 열리면서 로또복권 판매를 통해 마련된 복권기금이 복권위원회에 적립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는 것이다.

덧붙여 로또리치는 “지난달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로또에 당첨되면 어디에 사용하겠냐는 질문에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란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로또마니아들 사이에도 기부문화는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응답자 중 대부분이 로또1등 당첨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이는 로또1등에 당첨될 확률이 814만분의 1로 희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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