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를 새롭게 대표할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됐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19일 현대차는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더 뉴 그랜저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 뉴 그랜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신사양 적용을 통해 신차급 변화를 달성했다. 변화의 힘입어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 동안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 국내 자동차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래지향적 외장·실내는 '리빙 스페이스'로 재탄생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크기가 커지는 신차급 변화를 이뤄낸 더 뉴 그랜저는 전장이 4990㎜로 기존보다 60㎜ 늘어났고, 휠베이스(축간거리)와 전폭은 각각 40㎜, 10㎜ 늘어난 2885㎜와 1875㎜로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 현대자동차
외장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간주행등으로 적용된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이 꺼졌을 때는 그릴 일부, 시동을 켜 점등하면 전면부 양쪽에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부는 풍부한 볼륨감과 세련된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뤘고,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한 후면부는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를 통해 와이드하면서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리빙 스페이스로 탈바꿈한 실내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비롯해 △전자식 변속버튼(SBW)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 △64색 앰비언트 무드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현대차 최초 탑재) 등이 고급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구성됐으며, 현대차가 신규 개발한 그래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Graphic-User-Interface)인 아쿠아(AQUA) GUI를 처음 적용됐다.

더 뉴 그랜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신사양 적용을 통해 신차급 변화를 달성했다. ⓒ 현대자동차
새 GUI는 블루 컬러 라이팅을 통해 투명하고 아늑한 바다의 느낌을 재현했으며, 홈 화면을 비롯해 모든 메뉴에 일괄 적용된다. 새 GUI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카카오 i 자연어 음성인식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함께 고객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 최초 공기청정 시스템부터 엔진을 옵션처럼…
뿐만 아니라 더 뉴 그랜저는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탑재된 가운데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은 미세먼지 감지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감지 센서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현재 차량 내 공기오염 수준을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 네 단계로 알려주며, 초미세먼지(1.0~3.0㎛)를 99% 포집할 수 있는 마이크로 에어필터는 차량 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아울러 장시간 주행 시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를 네 방향으로 자동 작동시켜 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과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더 뉴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 휠베이스와 전폭을 늘리며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 현대자동차
또 후진 가이드 램프를 비롯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측방 모니터(BVM)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다양한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이번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2.5 가솔린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f·m이며, 복합연비는 기존 대비 6.3% 개선된 11.9㎞/ℓ(17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 적용해 기존 2.4 가솔린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새 엔진은 속도와 RPM(분당 회전수)을 고려해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선택,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한다.
이와 함께 3.3 가솔린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f·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하며, 고 배기량엔진과 어울리는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 적용을 통해 고속주행 시 조향 응답성을 강화했다.
또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가 16.2㎞/ℓ(17인치 타이어 기준)로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기존 실린더 형태 대신 원형으로 새롭게 적용해 트렁크 적재 공간을 키웠다.
이외에도 더 뉴 그랜저는 △19인치 휠 공명기 적용 △후면 유리 두께 증대 △후석 차음유리 확대 적용 △하체보강 등을 통해 한 차원 개선된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은 △2.5 가솔린 3294만~410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4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489만원(세제혜택 후) △일반판매용 3.0 LPi 3328만~3716만원으로 확정됐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 별 차량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366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1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48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공의 대명사 그랜저가 이 시대 성공의 의미를 새롭게 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로 재탄생했다"며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더 뉴 그랜저가 세단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이 더 뉴 그랜저의 트림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구조로 트림을 운영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엔진사양에 따른 차이 없이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이 탑재된 프리미엄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최상위 트림으로서 디자인 고급감을 대폭 강화한 캘리그래피 총 3가지 트림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2개 트림으로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