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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1251개 계단'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성료

남자 8분, 여자 10분대 기록 우승…베스트드레서 '조커' 수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1.11 09:42:26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 대표 차남규·여승주)이 지난 10일 이색마라톤 행사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를 진행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63계단오르기'는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행사다.

지난 10일 열린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화생명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새로운 나를 만나는 1251개의 계단'으로, 1251개 계단을 오르며 삶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대회는 개인의 기록 경쟁을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하자는 취지의 이색복장부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20초를 기록한 김홍주(38세, 성남)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황정운(46세, 인천)씨는 10분 55초를 기록했다. 우승자에게는 63뷔페 식사권과 기념품 등이 주어졌다.

베스트드레서 부문 우승자는 최근 인기 영화 주인공 캐릭터인 '조커' 복장을 하고 완주한 김동혁(35세, 서울)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자는 작년에도 슈퍼마리오 복장으로 참가해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송유건(1세, 남자)군, 최고령 참가자는 어경택(75세, 남자)씨였다.

올해 남자 기록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홍주(38세, 성남)씨는 "처음 참가했는데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며 "매우 이색적이고 특별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는 지난 1995년 시작된 이색 도전 레포츠로서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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