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 중 연초와 비교해 매매가 상승률이 50% 이상 되는 단지가 9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을 비교하면 이례적인 것으로 올 초 2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던 아파트가 현재는 3억원이 훌쩍 넘는다는 분석이다.
![]() |
||
| <자료 : 닥터아파트> | ||
이와 관련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노원구가 5개단지로 가장 많이 포함됐고 마포구가 2개단지 그리고 성동구와 중랑구가 각각 1개단지를 차지했다.
특히 노원구의 경우, 연초 대비 50% 이상 오른 아파트는 모두 상계동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공11단지(56㎡), 주공1,2단지(43㎡), 수락중앙(83㎡), 주공6단지(43㎡) 등이며 타입은 모두 소형으로 연초와 비교해 평균 50.0~58.3%가 올랐고 금액으로는 5,500만원에서 7,5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노원구의 급상승세와 관련, 닥터아파트 이영호 센터장은 “당현천 복원,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호재가 많은 반면 시세가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강해 소형 아파트 위주로 오른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 중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1988년 입주한 주공11단지 56㎡로 1월에는 1억1,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7,000만원 올라 1억9,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한지 20년된 아파트로 막연한 재건축 기대감이 퍼지면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록 현재 매도호가가 짧은 시간에 급등하면서 선뜻 매수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간간히 거래는 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는 망원동에서 2개 단지가 나왔다. 망원동은 단지 규모가 작은 아파트가 많아 시세가 저렴한 곳으로 유명했던 곳이지잠 최근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아파트 분양이 계획돼있는 등 사업진척이 가시화 되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망원동 미원1차(86㎡, 122㎡)와 2차(72㎡, 82㎡) 중소형 타입도 평균 51.1~60.5% 올랐다. 미원1차 86㎡는 연초 1억9,0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1억원 이상 올라 3억5,000만원이다.
성동구 역시 2월말 뚝섬 상업용지 내 주상복합 분양가가 결정되면서 주변 시세가 상승했다. 성수동1가 성수파크빌 159㎡는 연초대비 3억2,500만원 올라 현재 호가는 9억5,000만원이다.
특히 뚝섬 서울숲과 바로 접하고 있는 나홀로 아파트로 그 동안 단지규모가 작아 매물 및 거래 건수가 거의 없다가 최근 주상복합 고분양가 이후 한두건 거래되면서 시세가 올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랑구 면목동 형진은 96년 입주한 76가구 나홀로 아파트 중 85.7% 오른 52㎡는 단 1가구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