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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범죄 예방… 각계 목소리 높아져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8.03.20 09:50:53

[프라임경제] 경기도 안양시 초등생 이혜진(10세) 우예슬(8세)양의 피살사건 피의자 정모씨(39세)가 범행일체를 자백함에 따라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사건의 전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정씨의 지난 과거 행적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경찰은 장기 미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 군포 전화방 도우미 실종사건, 2005년 전화방 도우미 성폭행 사건 그리고 화성 부녀자 연쇄 실종 사건까지 그는 사회에 대한 이유 없는 불만으로 자신보다 약한 존재인 아동과 여성에게 극도의 공격성을 지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과거 5년간 대리운전기사로 일을 했다고 밝혔다. 5년간 대리운전기사로 일을 하면서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범죄를 구상하고 모색했을지 모르는 상황.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대리운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은 물론 불신감은 더욱 커졌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신 풍조를 없애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구 대한대리운전협회 보험국장은 "대리운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거리에 있는 직장동료 혹은 친구와 함께 대리운전을 이용하도록 하며 될 수 있으면 여성은 남성과 동승하도록 해야한다"면서 "대리운전 이동시에는 운전석 옆 보조석이 아닌 뒷좌석에 앉아 최대한 시비와 신체접촉을 피하는 것이 요령이 될 수 있다"소 밝혔다.

그리고 "고정적인 업체를 이용하며 그 업체는 1000명 이상의 대형업체이거나 자체적으로 대리운전기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뢰성 있는 업체여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그 업체를 이용할 시에는 대리운전기사에게 직접적으로 보험증서를 제시토록 해야 하며, 유흥가 주변 술집 밀집지역에서 대리기사임을 밝히고 접근하는 소위 ‘길빵’(길에서 바로 대리운전 영업을 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리운전 범죄 예방과 관련 대리운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큐필드의 조성우 이사는 대리운전 업체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와 친절 우선을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조 이사는 "최근 큐필드가 출시한 ‘대리운전 콜기능 호출기’로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에는 범죄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리운전기사 지체 시간, 추가요금 및 제시요금 외 팁 요구, 불친절 및 서비스 결여를 없앤 3無 정책의 실시와 ‘대리운전자 보험 가입 보증’과 ‘대리운전 소비자 피해 보상제도’를 실시한 업체만이 대리운전 이용자들에게 신뢰와 친절로 다가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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