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해외 법인 진출 국가인 카자흐스탄(알마티)에 6번째 글로벌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신한카드가 해외 법인 진출 국가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고려노인대학 및 뿌리교육재단'에 6번째 글로벌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 신한카드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첫 번째 도서관이자 글로벌 6번째 도서관으로, 고려문화센터 산하 기관 '고려인 뿌리교육센터'에 지원돼 고려인 후손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고려인 뿌리교육센터'는 현재 강제이주 고려인 후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주 3회 수업을 진행하며,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생 38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고려인 뿌리교육센터' 1층에 지원된 '아름인 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하고, 한국에서 배송된 도서 1000권과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가 지원됐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재 구입이 어렵다"는 현지 고려인 상황을 전해 들은 신한카드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관련된 서적을 한국에서 직접 배송, 고려인 후손들에게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에 앞서 해외법인 진출 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아름인 도서관' 총 5개를 지원해 글로벌 사업전략과 연계하여 개발도상국 아동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0년부터 국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신한카드 대표 사회공헌사업 '아름인 도서관'의 성공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법인 진출 국가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의 '3초 경영'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