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화재(000810, 사장 최영무)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9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0회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진행됐다. 사진은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삼성화재 합창단의 공연 모습 ⓒ 삼성화재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캠프를 운영하고 캠프 참가자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음악회는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비바챔버 앙상블, 여기에 전문 음악 멘토들과 삼성화재 오케스트라, 삼성화재 합창단이 함께 했다.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시작으로 9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나라 △푸니쿨리 푸니쿨라 △우정의 노래 등 지난 10년간 가장 호응이 좋았던 곡을 포함한 총 14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협연도 진행했으며, 세종솔로이스츠 전·현직 단원들도 협연 무대를 선보였다.
세종솔로이스츠의 경우 지속적으로 '뽀꼬 아 뽀꼬' 캠프·음악회와 비바챔버앙상블에 협연 및 마스터 클래스를 통한 예술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연주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단원들이 세계적인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장애공감 아카데미, 교통안전 아카데미 등 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 장애공감 아카데미 일환으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으며, 2015년에는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하고 음악 레슨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제작, 시각 장애인 위한 안내견 사업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