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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품질 모든면 목표는 도요타"

현대차 정몽구 회장, 울산공장 방문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3.17 17:50:07

[프라임경제] 정몽구 회장은 17일 제네시스 출고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 생산체제에 들어간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정회장은 글로벌 경영의 핵심이 되고 있는 국내 공장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기에 최상의 품질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회장은 현장 순시에 앞서 경영 현안과 생산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사관계 안정을 바탕으로 생산에 진력해 국내에서 170만6천대를 생산, 연간 최대 생산 실적을 경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정몽구 회장이 17일 울산공장을 방문, 현장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를 만드는 5공장에서는 현장 작업자들에게 출고 적체 해소와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신차 품질을 당부하는 등 ‘제네시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정회장은 지난 1월 8일 신차 발표회에서도 내빈들에게 ‘제네시스’의 우수성과 신기술을 꼼꼼히 설명하며 “현대차가 해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국내 선도 메이커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제네시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었다..

제네시스 계약대수는 3월 중순 현재 1만5000여대에 이르고 있으나, 출시 초기 부품공급이 지연된 데다 계약 건수마저 지속적으로 늘어나 평균 2~3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부품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현대자동차는 조속한 시일 내에 고객들이 제품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생산 목표를 월 5,00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력 생산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출고 기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을 시찰하며 정회장은 “올 들어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세계 경기 둔화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해 있지만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로 정면 돌파하자” 며 “올해 사업 목표인 311만대 판매와 매출 46조원 달성은 물론 1인당 생산 대수와 품질 등 모든 면을 도요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 고 임직원들의 정신 무장과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1968년 코티나를 처음 조립 생산한 이래로 공장 가동 40주년을 맞이한 울산공장은 현대자동차 역사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약 2만8000여명의 근무 인원과 연간 144만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형에서 대형까지 승용차종 풀라인업 생산 체제와 수출 전용 부두까지 갖추고 있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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