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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킴 “마치 집에 온 것 같았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2위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3.14 16:13:42

[프라임경제] 미 PGA의 ‘무서운 아이’ 앤서니 킴이 지난 13일 제주 핀크스 G.C.에서 펼쳐진 2008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4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 크리스 다마르코 등의 기라성 같은 선수와 한 조에 편성된 앤서니 킴은 전혀 주눅드는 기색 없이 거침없는 플레이로 1언더파의 최경주와 2언더파의 크리스 디마르코를 뒤로하고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오늘 4언더파로 경기를 잘 끝 마쳤는데?

▲킴: 처음에는 어렵게 시작을 해서 파를 기록했는데 라운드가 지속되면서 아이언과 드라이버가 차차 익숙해 졌고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 오늘 최경주 선수와 크리스 디마르코 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 그리고 여러 한국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했는데?

▲킴: 이처럼 많은 갤러리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마치 집에 온 것 같았다. 여러 관중이 최경주 선수를 응원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라웠고 그런 많은 관중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이런 흥미있는 게임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경기 중에 갤러리 때문에 방해 된 것은 없었나?

▲킴: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몇 차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해서 조금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행사 관계자나 최경주 선수 등이 잘 저지해 주었다.

- 내일 경기는 어떤 전략으로 임하겠는가?

▲킴: 내일은 스타트를 잘 끊어서 초기부터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고 싶다

- 미국의 골프 코스와 비교했을 때 제주의 골프 코스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킴: 이 곳 핀크스의 코스들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미국 코스와의 한가지 차이점은 러프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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