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HIT'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V4'는 신규 IP 기반 신작이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서버 월드'를 비롯해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하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이 강점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약 10년만에 PC온라인게임 시절 주력했던 MMORPG를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V4'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개발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인터서버' 도입으로 이용자 자리 보전
'V4'는 기존 게임에서 힘의 우위에서 한 번 밀기기 시작하면 뒷수습이 안돼 결국 특정 세력이 서버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5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어 유저들이 언제든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하는 '인터서버'를 도입했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V4'는 대부분 같은 기기엔진을 사용하는 게임과 달리 기술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 넥슨
서버마다 고유 서버인 '실루나스'와 인터 서버서인 '루나트라' 등 2개의 권역이 존재해 이용자는 자신이 속한 서버를 일종의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면서 필요에 따라 A서버 이용자가 B서버 혹은 C서버 '루나트라'를 오갈 수 있다. 또 서버당 5개씩 총 25개의 '루나트라'가 묶이는 초대형 인터서버 월드를 구성하게 된다.
'인터서버'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 노출되며, 일반 필드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확률로 높은 보상이 주어져 인터서버인 '루나트라'를 점령하기 위한 서버간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는 기술력을 적용한 '인터넷서버 월드' 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며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탑재한 'V4'는 모바일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PD는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같은 기기와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V4'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3번째 모바일게임으로 기술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용자 목소리 귀 기울이는 운영 최우선
'V4'는 MMORPG의 궁극적 목적인 캐릭터의 성장과 자산 가치에 따른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완전 자율 겅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가격 제한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V4'는 오는 11월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넥슨
이 거래소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힘들게 획득한 자산을 이용자들이 스스로 매긴 가치에 따라 평가되는 시장으로, 자산 가치가 오래 지켜질 수 있도록 성장 방식을 선순환 구조로 설계했고, 장비 아이템 역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프리미엄 쇼케이스에서 'V4' 사전 등록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사전 등록 참가자는 게임 출시 후 골드와 각종 주문서 아이템이 담긴 '이블린의 사전 등록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또 구글 플레이 사전 등록 참가자에게는 '사전 등록 보급 상자'를 추가 지급하고, 'V4' 공식카페를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탈 것 외형인 '브이퐁'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오는 10월10일 서버 캐릭터명 선전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 11월7일 국내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V4'를 출시한 뒤 글로벌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장은 "수 차례에 걸친 테스트 과정을 통해 'V4'의 게임성을 철저히 검증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