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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돌, 세계가 애용한다

ISO 기술委 통과 … 세계 진출 활성화 기대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3.13 15:12:38

[프라임경제]온돌의 국제표준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우리나라가 제안한 7건의 온돌 관련 신규 국제표준안이 국제표준기구 기술위원회(ISO/TC) 회원국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안은 앞으로 ISO 기술위원회 산하 워킹그룹(working group)에서 최종안으로 확정돼 다시 한 번 회원국 투표를 거쳐 통과하면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지난해에는 온돌 파이프 관련한 4건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바 있다.

온돌은 난방 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쾌적함 이외에 에너지 절약, 혈액순환 촉진 및 신진대사 활성화 등에도 좋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서유럽에서는 50% 이상의 신축 주택에 온돌이 설치되고 있으며, 미국 내 온돌시장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위원회를 통과한 온돌 관련 국제표준안은 ▲온돌 사용 시 사람들이 느끼는 쾌적 기준 ▲온돌 바닥의 두께와 넓이 등에 따른 난방 용량 ▲온돌 시스템의 설계 기준 ▲온돌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성능 ▲온돌의 설치․운용 등 유지관리 지침 등으로, 이런 것들이 국제표준으로 규격화되면 각국의 난방 관련 기준으로 활용돼 우리 온돌의 세계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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