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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볼빅 '마리스 알렌 · 조슈아 실' 한국 입국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참가…총 131명 선수 출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9.23 08:44:38
[프라임경제] '2018 볼빅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골프대사'로 불리는 마리스 알렌(38·미국·볼빅)과 조슈아 실(29·미국·볼빅)이 지난 22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의 초청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내한했다. 

ⓒ 볼빅

KPGA 코리안 투어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CC(파27)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호주 등 7개국에서 총 131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겨루게 된다. 

알렌은 "한국에 처음 방문해 매우 흥분된다. 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KPGA와 대회 공동 타이틀 스폰서인 볼빅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드라이버 장타 전문 선수로서 정규 투어에 초청돼 솔직히 조금은 부담되고 떨리지만 나를 믿고 초청해준 소속사 볼빅 측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가'라는 질문에 "코리안투어는 실력이 뛰어나고 재능이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특정 선수는 알지 못한다"며 "하지만 나의 장기인 장타 드라이버 샷을 한국 골프 팬들에게 보여 줄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알렌과 함께 입국한 글로벌 팀 볼빅의 대표 주자 중 한명인 실은 주니어 시절 전 세계적으로 38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특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우간다 투어에서 활동하며, 유러피안투어 진출을 위해 Q스쿨에 도전하고 있다. 

실은 방글라데시아 투어 우승 2회, 우간다 투어 우승 2회 등 세계 곳곳의 골프투어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번 2019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실의 우승컵 수집 국가 리스트에 한국이 추가된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실은 "KPGA 코리안투어의 대회 참가 초청을 받고 잠을 설쳤다. 이번 한국 방문은 내가 골프대회를 위해 방문한 43번째 나라"라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뜻 깊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적은 미국이지만 현재 우간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어 우간다를 대표해 아시아지역의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첫 번째 선수인 만큼 멋진 샷으로 승부하고 싶다"며 "골프강국의 코리안투어에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대회에 하루 앞선 오는 25일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스페셜 이벤트인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가 진행된다. 

특히 드라이버 하나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넘긴 유일한 인간 '장타왕' 알렌이 이 챌린지에 출전해 국내외 남자 선수들과 장타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입국한 알렌은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WLD)에서 2018년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2017년 WLD 투어인 마일 하이 쇼다운에서 483야드의 기록으로 세계 최장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은 랭킹 7위로 마무리했다. 

또 지난 8월에는 비록 이벤트였지만 바람이 세게 불고 물보라가 이는 악조건 속에서도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드라이버 샷으로 골프공을 넘기는 도전에 성공(350야드)해 세계 최초로 나이아가르 폭포를 넘긴 유일한 인간으로 등재되는 진기록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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