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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매출 1조원 돌파한다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 인터뷰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3.12 17:04:16
[프라임경제]"초우량 IT서비스 기틀을 마련해 5년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다"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이 밝히는 야심찬 계획이다. M&A와 IT건설 등을 통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현대정보기술은 현대그룹이라는 보호막이 사라진 이후 '황야에 버려진 소나무' 또는 '상처 입은 조개'로 불리웠다. 직장을 폐쇄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경쟁 상대업체보다 훨씬 뒤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사정은 달라졌다. 적자투성이 기업에서 지난해 흑자경영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 매출은 전년보다 17.8% 감소한 2,530억원이지만 영업이익 34억원(전년대비 121억, 138.6% 증가), 당기순이익 48억원(전년대비 199억, 131.7% 증가)을 달성했다. 한 마디로 환골탈태한 것이다.

현대가 이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예측경영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이사장은 시장 및 기술 트랜드와 뜨는 사업과 지는 사업을 정확히 예측한 후 수주가능성과 수행 Risk 분석을 통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현대는 서비스 사업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점 육성했으며, 전략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하나의 흑자요인은 IDC사업이다.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고객확보를 통해 확실한 Cash-Cow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와함께 금융 SI수출 1호의 명성 이어가기 위한 해외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는 제 2의 도약에 나선다. 2012년까지 초우량 IT서비스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이사장은 5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이 불가피하다며 하반기 국내 솔루션 보유업체를 수평결합 형태로 M&A한 후 IT서비스 업체도 수직결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HP에서 전략부분을 담당하던 하석구 전무를 영입했다고.

또 IT건설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그동안 진행해왔던 IDC 건설 컨설팅 사업에 이어 IDC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분야로 진출한다는 것이다. 현대는 이미 용인 마북리 데이터센터 증축 공사와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데이터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 시중은행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을 수행 중이다.

이외에도 제2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부지를 마련 중이라고 한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제2의 데이터센터는 서울 내 클러스터 지역에 1만3223㎡(약 4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글로벌화와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경쟁력제고에 나선 이사장의 행보가 예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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