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일본 정부 수출 규제로 피해를 받은 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지난달에 이어 9월에도 브랜드평판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와 삼성카드(대표 원기찬)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역시 지난달 조사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밖에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가 뒤를 이었다. 롯데카드가 하나카드를 제치고 5위를 차지한 부분 외에는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다.
1위 우리카드는 △참여지수 118만3009 △미디어지수 98만5058 △소통지수 149만6411 △커뮤니티지수 382만9710 △사회공헌지수 110만3061 △CEO지수 84만4706으로, 브랜드평판지수 944만1956으로 분석됐다. 전월(815만7461)대비 15.75% 상승한 셈.
2위 현대카드는 △참여지수 142만9018 △미디어지수 63만5339 △소통지수 257만7419 △커뮤니티지수 382만9710 △사회공헌지수 110만3061 △CEO지수 84만4706을 기록, 브랜드평판지수 886만1987로 나타났다. 지난달(815만7461)과 비교하면 13.61% 높아진 수치다.
3위 삼성카드의 경우 △참여지수 138만4771 △미디어지수 82만5601 △소통지수 133만328 △커뮤니티지수 396만9528 △사회공헌지수 100만5092 △CEO지수 29만7119로, 브랜드평판지수 881만243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751만8400)과 비교하면 17.21% 증가한 결과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9월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 결과, 지난달 빅데이터(4595만4545개)와 비교하면 22.26%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브랜드소비 △브랜드이슈 △브랜드소통 △브랜드확산 △브랜드공헌 △CEO평가에서 각각 8.56%, 20.14%, 58.31%, 19.48%, 5.52%, 64.25%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