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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의료관광 암치료 선도병원에 우뚝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가...러시아 등 해외바이어 상담 진행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9.09 18:31:25

[프라임경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이하 의학원)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내린 '2019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통해 암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임을 재확인 받는 자리였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및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대학병원 및 중·소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업체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 국제회의 및 세미나, 홍보 부스 전시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 행사들이 진행됐다. 의학원은 홍보 부스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혈당·혈압 검사 및 건강 상담을 제공했고,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해 러시아, 베트남 및 몽골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황상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화기내과 과장은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와 연계해서 개최된 '2019 부산국제의료관광 활성화 국제 암 심포지엄'에 참석해 '간암의 치료와 원격진료'에 대해 발표했다.

황상연 과장은 "가르니크 종양센터장과 함께 작년 9월 연해주암센터 개소 후에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수 있었다"며 "의학원은 금년 10월 러시아 사하 공하국 지역에도 원격진료센터 개소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부산의료, 특히 의학원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역이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의학원은 동남권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암센터로 나아가기 위해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의학원에 곧 완성될 중입자치료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부산의 메디칼 브랜드는 단번에 세계 정상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부산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9월16일부터, 보건산업진흥원으로 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환자 나눔 의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거주하는 고려인인 박 예브게니씨를 초청해 그가 가지고 있는 골육종과 전이된 부분을 의학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치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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