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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은 터무니없는 음해"

'감사원 지적' ...이미 지난해 개선방안 마련 시행 중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9.09 15:58:00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등 의원 4명은 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장군이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기장군은 9일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등 의원 4명이 '기장군 공사 수의계약 감사 결과 성명서' 발표와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몰아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 결과 공사계약과 관련해 업무 소홀로 지적된 것은 사실이나 이를 범죄와 연관 짓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1인 견적 제출가능 수의계약 시에는 금액에 상관없이 설계도서를 작성해 면밀한 검토 후 계약을 하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시공자격 제도적 장치 강화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해 특정업체와 연간 15건, 금액은 3억원 이하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8월말까지 이를 초과한 업체는 없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징계와 관련해 감사원에 재심의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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