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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해운주의 최대수혜주에 주목

 

이새미 기자 | lsm@newsprime.co.kr | 2008.03.12 09:28:51
[프라임경제]전일 국내 증시는 미 증시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 16.31P (1.00%) 오른 1641.48P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국내 증시의 반등 배경에 대해 “외적으로는 미 FR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관련 이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강도 높은 해결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적으로는 국내 증시가 지난 1월 1600P선 전후에서 1차 전저점을 찍은 이후 최근 단기 급락으로 인해 1600P선이 위협받은 상황이었지만, 11일장에서 40P 가량의 낙폭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한 것은 1600P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고, 더욱이 달러와 엔화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를 통해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향상 돼 투자심리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부연했다.

덧붙여 “미 증시가 추가 금리인하와 정부의 강력한 해결의지로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당분간의 국내 시장은 1600~1750P선에서의 박스권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서브프라인 모기지 부실 문제가 마무리 되는 2/4분기 이후 점진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랠리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코스피 1600~1650P 구간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 볼 필요가 있다는 것.

그런 맥락에서 미스터문은 현 장세에서 주목해볼 주도업종으로 “2월 반등 장세을 주도한 조선/중공업 업종의 경우 최근 고점대비 낙폭과대 현상을 보여 상승 여력이 기대되고, IT/에너지 업종의 경우에도 3월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조언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의 경우 고유가 시대에 따른 대체에너지 수요 급증으로 인해, 자원개발 업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가능성이 큰바 대체에너지/자원개발 관련주 중에서도 폭발적인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을 예의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종목으로 SK에너지(096770)를 지목했다.

SK에너지의 경우 현 상황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유가 급등과 유류세 인하의 최대수혜주로서 이를 통한 매출증대 효과가 발생해 이에 따른 마진을 수익에 포함한다면 수익극대화를 기대해 볼 수 있고, 타 정유사와는 달리 대형유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자원개발주로서의 수혜도 기대돼 추가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미스터문은 이와 관련해 SK에너지의 목표가를 단기적으로 14만원, 중기적으로 18만원으로 설정, 현 구간에서의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했다.

미스터문은 이와 함께 “해운업종의 경우에도 최근 컨테이너운임과 BDI지수 상승으로 업황이 호전되고 있고, 컨테이너운임지수의 추가적인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전고점 돌파 시도가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관련업종으로 “한진해운(000700)과 현대상선(011200)을 관심 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스터문은 “한진해운을 컨테이너운임지수 인상의 최대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한진해운이 작년 컨테이너운임 하락으로 2006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현재 컨테이너운임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큰 폭의 실전 호전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실적대비 절대 저평가 상태로 기관의 지속되는 매수세 유입을 통해 수급 상황이 우수한 점이 매력적이라는 것.

또한 “한진해운이 현대해상보다 상대적 저평가 상태인 점과 현재 진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의 초동기에 있어 가격메리트가 부각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라면서 “단기적으로 1만5천원, 중기적으로 6만원을 목표주가로 설정하고 분할매수 하는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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