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정부가 영어공교육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학원을 테마로 한 상가나 학원가가 형성된 상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서울 잠실 주공3단지(트리지움)와 주공4단지(레이크팰리스)를 가로질러 대치동으로 이어지는 삼전로 일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원래 이곳은 노후주택들이 밀집한데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주변에 형성된 상권에 밀려나 관심 밖의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입주한 잠실 주공4단지(레이크 팰리스) 2678가구를 비롯해 올해 8월 잠실주공 3단지(트리지움) 369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내년까지 총 2만4천여 가구의 재건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목받는 상권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곳은 대성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들이 들어오면서 신흥학원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일 먼저 시장선점에 나선 대성학원은 내신 전문 대성N학원을 일찌감치 출범시키고 단과전문 '마이맥 송파 대성학원'과 재수종합반을 추가 개설하는가 하면 특목고 전문 장학학원은 아예 삼전로변의 대지에 학원을 신축해 들어오는 등 이밖에도 유명 대형학원들이 진출가능성을 타진 중으로 일대에 학원들의 진출이 봇물을 이뤄 현재 30여개의 학원들이 들어와 강남구 대치동과 같은 대형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입지적으로도 강동구나 성남시와 가깝고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후세대가 강남, 대치동에 비해 중소형의 평형대의 세대수가 많아 사교육시장 수요가 풍부한데다 올해 말까지 9개의 초. 중. 고교가 지어질 예정이여서 앞으로도 이 일대 학원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학원용 상가의 수요에 비해 나대지나 기존건물이 턱없이 부족해 임대료가 급등, 작년에 비해 최고 50% 가량이 올랐고 권리금도 A급 입지의 10평 상가를 기준으로 최고 1억5천에서 2억원 이상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학원용 상가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업종변환의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이로 인해 임대차계약이 만료되는 음식점이나 PC방, 미용실 등은 대부분 재계약을 못하고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점포주들이 학원용 점포에 대한 임대문의가 늘고 이에 따라 임대시세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기존 점포를 대거 학원용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학원을 테마로 지어지고 있으며 기존의 상가들도 건물전체를 학원으로 교체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다.
기존 건물들은 이미 빈 점포가 없고 신축상가들은 기존건물들에 비해 임대료가 비싸 꾸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지만 예상되는 사교육수요와 상권의 변화추이를 볼 때 아직은 충분히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삼전로 일대에 진출을 모색하는 학원들로 인해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당분간 일대의 시세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대치동 학원가와 맞먹는 새로운 대형학원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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