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예고한대로 LG화학을 상대로 한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관련 특허침해 소송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기했다. ⓒ SK이노베이션
6일 미 ITC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제출한 소장이 지난 3일 접수됐다.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소송 항목은 배터리 셀과 모듈을 비롯해 △팩 △부품 △제조 공정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LG화학과 LG화학의 미국 내 자회사, LG전자 등을 ITC와 미 연방법원에 제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ITC는 소장을 접수한 뒤 약 한 달 후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을 대상으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지난 5월 말 조사를 개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예비판결은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최종 판결은 하반기에 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특히 언론과 업계에서는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추석 이후에 만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감정싸움으로 번져 양사의 CEO가 회동을 가져도 해당 사안에 대해 풀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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