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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연이은 신제품 히트 '턴어라운드' 가능성↑

필라이트·테라·진로 '3연타석 홈런'…맥주·소주 '시장점유율' 상승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9.05 09:26:22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하이트진로(000080)에 연이은 신제품 히트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테라에 이어 진로까지 출시하는 신제품들의 연이은 히트로 시장점유율 상승이 이어지면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인 테라 매출 성장세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다. 특히 서울 주요 상권에서 테라 판매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반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수입 맥주는 역성장이 심화되고 있다. 일본 맥주 판매량이 불매 운동으로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제 국내 맥주 수입 금액은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월은 -5%, 7월 -13%, 8월 -22%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테라 점유율 상승세가 더욱 탄력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테라의 2분기 매출액은 37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3분기 매출액은 600억~650억원 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올해 테라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8% 수준, 내년에는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가정용 채널에서만 유통됐던 필라이트와 달리, 테라는 음식점과 주점 같은 업소용 채널로도 유통되고 있다"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하고, 브랜드를 인지하는 속도가 월등히 빠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주력 사업인 맥주와 소주 모두 신제품 효과로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극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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