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밤바다. ⓒ 여수시
여수시는 2019년 8월 말 여수 방문객이 93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5만1000명보다 4만4000명이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달 5~10%씩 증가하던 방문객이 하반기부터 1% 이하로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수시는 방문객 감소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 관광의 골든타임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이에 따라 케이블카, 여수밤바다 등을 뛰어넘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여수시는 관광종합발전용역을 통해 섬과 바다, 교량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화양~적금 교량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으면서 용역에 탄력이 붙었고,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설치 사업도 국비 신청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용역 진행, 바닷길을 통한 크루즈 관광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여수시립박람관 건립 사업 추진과 지난 5월 문을 연 예울마루 2단계 장도근린공원,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여수박람회장에 2022년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를 돌입하고 이를 위해 박람회장에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전시컨벤션센터를 세울 계획이고,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을 내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고,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해양기상과학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숙박업소 가격 공시 앱을 지난해 11월부터 활발히 운영 중이고, 올해 10월에는 음식점 가격 공시앱도 선보여 바가지 근절에 나선다.
이밖에도 소음과 쓰레기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오는 10월부터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기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 개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가진 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에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관광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지속가능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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