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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IT 경기 부진에 '고객사 투자 저조'…목표가↓

고객사 '스마트 팩토리' 투자 둔화…내년 투자 확대 본격화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28 09:24:10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고영(098460)에 대해 고객사 투자 부진으로 인한 해당 고객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영은 최근 IT 경기 부진으로 고객사들의 투자 부진 및 스마트 팩토리 투자가 둔화됐지만, 내년에는 해당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3억원,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T 경기 부진으로 고객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다시 심화될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영의 장기 성장동력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시장에서 크게 기대 중인 의료 로봇 관련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고 전했다.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 MOI(기계 절삭·가공제품 검사장비)도 고영이 해외 지동차 부품 회사 파트너로 선정된 후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 자율주행 자동차 본격화로 인해 전장향 매출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최근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아마존을 필두로 하이퍼스케일러 투자가 둔화됐지만, 최근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와 AI 수요 증가로 이들 투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도 연구원은 "올해 한국을 시작으로 내년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5G 투자가 본격화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와 관련된 스마트 팩토리 투자가 내년에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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