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지난 2018년 8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출시했던 프리미엄 카드 'the Green'의 출시 1주년 성적을 공개했다.
'the Green'은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실속과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집중한 상품이다.

현대카드가 지난 2018년 8월 출시했던 밀레니얼 프리미엄 카드 'the Green'의 플레이트 이미지 ⓒ 현대카드
여행과 고메(Gourmet), 해외쇼핑처럼 'the Green' 회원들이 선호하는 사용처에서는 파격적인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보너스 포인트와 연회비 부문에서는 합리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회원들의 특성에 맞춰 카드를 사용할 수록 혜택이 커지도록 설계했다.
카드 신청 채널도 온라인에 집중했다. 디지털에 친숙한 젊은층의 특성을 반영, 모집 채널을 온라인으로 한정해 모집 비용을 절감하고, 이렇게 절감한 비용은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되돌려줘 상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the Green'은 현재 발급 4만8000매를 넘어섰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연회비가 일반 신용카드보다 10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 상품(연회비 15만원)이 온라인 채널만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것은 예상을 넘는 성공이라는 설명이다.
회원 1인당 월 평균사용액도 일반 상품보다 2배 이상(약 206%) 높았다는 분석이다.
'the Green'의 경우,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카드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것과 달리 전체 고객의 77%가 20~30대였으며, PG온라인쇼핑에서 가장 자주 결제하는 것으로 집계돼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여행 등 외부 활동에 적극적인 회원들의 특성도 확인됐다. 여행 업종을 이용한 회원의 비율(26.9%)은 일반 카드(5.9%)보다 약 4.5배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회원 비율도 전체의 39.5%를 기록해 일반 카드의 해당 회원 비율(9.0%)보다 4배 이상 높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젊은 밀레니얼 프리미엄 고객군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담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the Green'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혜택이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경제 공격이 시작된 이후 일본 내 카드 매출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6월 대비 8월 일 평균 일본 내 'the Green' 승인금액은 22% 이상 감소했고, 승인 건수는 약 34% 급락한 것으로 분석돼 밀레니얼 프리미엄 세대들에서도 일본 방문과 일본 내 소비를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