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이 여성안심택배함 기반 무인접수, 발송서비스를 통해 국민편의를 증진하고, 여성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제휴를 통해 서울 25개 자치구 내 설치된 여성안심택배함에 무인접수, 발송기능을 추가‧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상호협력을 통해 배송, 발송 기능을 모두 갖춘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으며, 배송지 기능만 갖춘 기존 택배함들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로부터 여성안심택배함 설치정보 및 이용현황을 제공받고 이를 바탕으로 이용객들에게 택배함 위치정보와 차별화된 집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기업고객뿐 아니라 개인고객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기반을 다질 수 있으며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택배 이용 고객이 서울 중구 남산동에 설치된 여성안심택배함을 통해 상품을 접수·발송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최근 1인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무인함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입주 단지, 지하철 역사,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추가설치한 21곳을 포함해 총 232곳(4470칸)에서 여성안심택배함을 운영 중이며, 6년간 누적이용자수는 20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무인택배함 접수, 발송 기능은 과거 서비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형태다. 기존 무인함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 대신 받을 수 있는 대체 배송지 기능만 갖추고 있어 보낼 택배가 있는 고객들의 이용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택배 발송까지 가능해졌으며 상품접수, 무인택배함 검색,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대학교, 아파트, 관공서 등 전국에 설치된 무인락커를 기반으로 24시간 택배를 접수,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시했다.
택배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은 CJ대한통운 택배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주소지, 상품정보 등의 내용을 기입하고 GPS 기반으로 검색된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 등의 무인함을 선택한 후 요금을 결제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상품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3500~5000원으로 적용되며, 도서 제주지역은 요금이 추가된다. 15시까지 접수된 상품은 당일 집화되며 이후 접수건은 다음 날 집화된다. 예약 후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넣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취소된다. 또 한 번 등록한 무인택배함은 재등록할 필요가 없어 반복적으로 택배를 보낼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함 무인 발송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약 후 택배기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접수처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택배기사와 만날 수 없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도 이용 가능하다.
또 이사, 여행 등으로 다음 날 부재중일 경우 전날 밤이나 새벽에 무인함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다.
택배기사의 경우 부재중인 고객의 상품을 집화하기 위해 2, 3차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또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한 시간에 집화할 수 있으며, 여러 집을 방문하는 대신 무인락커가 설치된 한 장소에서 다수의 고객상품을 동시에 집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택배기사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을 새 모델로 대체하지 않고 시스템 업그레이드만으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발송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전국의 무인함 스타트업, 중소업체들과 제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기존에 설치된 관공서, 아파트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어 주민 안전,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해 발송 기능이 더해진 안심택배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무인 발송 기능을 통해 개인 간 택배를 주고받거나 반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 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