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흥시장의 수요강세가 미국 경기둔화의 영향을 만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한금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미국시장 전망이 부정적이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정지었다.
현대차의 미국 지역 이익 전망치는 ▲미국시장 판매 부진 ▲인센티브의 상승세 ▲미국 금융자회사의 조달금리상승 등을 이유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금희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시장의 예상 이익 감소액은 올해 경상이익의 4%에 불과하며 내년에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미국, 유럽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신흥시장의 수요 강세로 현대차의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들 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을 시현 중이며, 신흥시장으로의 상용차 수출도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흥시장 수출 증가와 더불어 글로벌 생산설비를 이용한 거점별 생산물량의 재배치는 한국공장의 대당평균가격(ASP)증가, 인건비 절감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 연구원은 “한국공장 ASP가 향후 3년 동안 평균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저가 모델 생산의 인도, 체코로 이전으로 인한 노동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409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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