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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R&D 혁신해 소재·기술 자립"

임명 후 첫 출근길 '과학기술 분야 기초 다지기·관련 부처 협업' 강조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8.12 16:19:45

[프라임경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와 기술 자립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최 후보는 12일 경기도 소재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을 하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온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며 "(장관이 된다면) 기초를 철저히 다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해당 분야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부처와 협력하면서 이 문제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일본 수출규제에 해당하는 정책 외에도 향후 국가의 미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과학기술, 정보통신 정책을 쇄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 후보는 "소재 및 관련 기술의 자립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R&D 프로세스를 점검해 혁신을 이루겠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끈 유영민 장관을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한 산업 육성의 기초가 마련돼 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제 그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와 더불어 기초과학분야 육성 의지도 다졌다.

최 후보는 "혁신적인 기술은 기초과학의 토대 위에서 발전한다"며 "한국이 기초과학으로도 자랑스러운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5년생인 최 후보는 서울중앙고, 서울대전자공학과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이자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인 최 신임 장관 임명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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