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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자동차부품 제조·유통업계 MOU 체결 '업계 최초'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 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8.09 15:38:01
[프라임경제]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이 지난 8일 국산차 대체부품 출시에 따른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 체결식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찬선 DB손해보험 실장,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등 관련 기업 및 정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B손해보험이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관련 기업 및 정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 DB손해보험


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 30조의 5)의 개정을 통해 대체부품인증 제도가 시행됐다. 

제도 초기 국산차량의 경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의 공급이 되지 않았으나,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의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의해 국산자동차에도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창원금속공업이 국내 최초 대체부품 1호(2019년 1월, 싼타페TM 전휀더)와 2호(2019년 7월, 그랜져IG 전휀더)를 생산했다.

'자동차보험 원조회사'인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원조회사로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수리비 및 보험료 경감을 위한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014뇬 7월 보험업계 최초로 토교통부·자동차부품협회 등 정부 및 정책기관과 업무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국산자동차의 대체부품 공급에 대해서도 보험업계 최초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게 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비싼 수리비 지출로 인한 불만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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