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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즌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티오프

박인비, 3개월 만에 국내 무대 다시 찾아 2번째 KLPGA 우승 트로피 노려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8.09 15:12:19
[프라임경제] 3주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친 2019 KLPGA 투어의 하반기 첫 번째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9일부터 사흘간 제주시에서 위치한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출전하는 화려한 우승 후보들에게 걸맞게 이번 대회부터 상금이 8억원으로 증대됐으며,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으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상금 및 포인트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KLPGA협회


USLPGA에서 19승을 들어 올리고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8'에서 KLPGA투어 우승 트로피까지 섭렵한 골프여제 박인비(31, KB금융그룹)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 우승컵까지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는 개최 연도부터 매년 함께해온 대회이기에 개인적으로 애정이 많이 가는 대회"라며 "제주도민, 제주도 골프 꿈나무들과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대회임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스폰서인 제주 삼다수가 주최하는 대회기 때문에 제주도민 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약 3개월 만에 국내 무대를 다시 찾은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KLPGA 우승 트로피를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는 고진영도 다시 한 번 제주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는 늘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한다. 특히 제주 도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기대되고 대회 시작이 기다려진다"며 "미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참가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2019시즌 KLPGA 효성에프엠에스 상금순위, 평균타수 그리고 K-랭킹 11주 연속 1위에 올라있는 최혜진(20, 롯데)은 시즌 4승이라는 화려한 성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멋진 활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주 영국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 후 복귀한 최혜진은 "쉴 새 없이 대회를 참가해 컨디션 염려가 됐지만 다행히 감이 나쁘지 않아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최혜진은 "상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만큼 잘 해내고 싶다"며 "대회가 열리는 오라CC에서 아마추어 시절 맣은 경험을 쌓은 만큼 새로운 마음과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매년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박인비가 올해 역시 꿈나무 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며, 주최사에서는 삼다수 장학재단을 통해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16명의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프로암 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공식연습일에는 △박인비 △오지현 △최혜진 △조정빈 등 주요 선수들이 나서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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