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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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5:30:12
[프라임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벙어리 비하 논란'에 휘말려 파장이 예상된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 버렸다"고 말한 바 있다.
황 대표의 이 발언을 두고 8일 관련 기관에서 비판 입장이 나온 것. 하지만 이 같은 입장 표명 자체가 일반 상식적 차원에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적당한 비판 단어를 사용할 자유까지 제한할 수 있느냐는 재반론이 나오면서, '문재인=안보에 관해선 발언 못하는 병신 논란'을 오히려 부각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