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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콘텐츠 쌍끌이…카카오, 2Q 영업이익 전년比 47%↑

매출 7330억원, 영업이익 405억원 기록…플랫폼·콘텐츠 매출 각각 전년比 30%, 20%씩 증가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8.08 09:03:40
[프라임경제] 광고와 콘텐츠 수익이 모두 불어난 덕분에 카카오(035720)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했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2분기 매출 7330억원, 영업이익 405억원, 당기순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46.6%, 당기순이익은 37.8%씩 올랐다. 

전체 매출은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의 광고 중심 사업인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45%를. 나머지 55%는 게임·음악 등 콘텐츠 사업 매출이 차지했다.

플랫폼 매출과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0%씩 증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플랫폼 매출은 3268억원이다.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톡 기반 광고·선물하기·챗봇 등 '톡비즈' 부문과 다음 광고 기반 '포털비즈' 부문이 양대 축으로 수익을 이끌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 메시지 광고의 지속적 성장으로 같은 기간 42% 증가한 1389억원이었다. 포털비즈 매출은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와 신규 광고 플랫폼 '모먼트' 적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성장한 1369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와 페이를 포함한 신사업 부문은 전년대비 103% 성장한 509억원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체 플랫폼 매출 속 비중은 16%에 그쳤다. 

콘텐츠 매출은 4062억원이다. 직전분기보다 3% 늘었다. 콘텐츠 매출을 구성하는 게임·뮤직·유료콘텐츠·IP비즈니스 및 기타 사업 중 지난해 보다 가장 크게 성장한 사업은 IP비즈니스 및 기타 사업이다. 

IP비즈니스 및 기타 매출은 817억원을 기록, 카카오IX의 온라인 매출 성장과 카카오M 신규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오른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직전분기 대비로는 6% 감소했다.

콘텐츠 매출을 이끄는 뮤직 매출은 1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5% 늘었다. 콘텐츠 매출 중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감소한 게임 매출은 984억원을 기록했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글로벌 사업 거래액 증가로지난해보다 60% 늘어난 815억원이었다. 

카카오톡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국내 기준 4441만7000명으로, 전분기보다 34만명, 전년보다 84만명 증가했다.

카카오는 핵심 성장동력인 톡비즈 부문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2분기 비공개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톡보드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주요 마케팅 창구 효과를 입증한 데 따라 카카오는 3분기에 톡보드를 공개시범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의 사업 강화를 이어간다. 멜론은 카카오톡과의 결합을 통해 음악 콘텐츠 사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며 카카오페이지는 작품성 있는 '페이지 오리지널' 신작을 인공지능(AI) 추천 기능과 새로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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