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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및 정시 '이렇게 대비하라'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3.07 08:49:21
[프라임경제]2009학년도 대학입시는 현행 대학입시제도의 기본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고는 있으나 지난 해에 시행되었던 수능 등급제의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추가로 제공되어 일선 대학에서는 전형에서 이를 반영한다. 그리고 일부 시험영역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고 대학마다 수능에서 선택하는 영역이 모집단위별로 다양하게 치러질 것이므로 당장 철저한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 상위권대학은 논술과 면접에 비중을, 중하위권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에 비중을 두고 대비해야...
2009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에 자율권이 많이 확대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의 비중을 줄이고 논술과 면접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이고, 중하위권 대학은 현행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여 학생부와 면접에 큰 비중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중하위권 대학은 현행 시스템대로 시행되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 대학별고사에서 문과는 영어제시문이 사용되고, 이과는 수학과 과학 중심의 계산형 문제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은 수능과 대학별고사를 중심으로, 중위권 대학은 수능을 중심으로, 하위권 대학은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대비해야...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은 수능과 대학별고사를 중심으로, 중위권 대학은 수능을 중심으로, 하위권 대학은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009학년도 정시모집은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질 가능성도 높다. 수능등급제 때문에 1, 2점 차이로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이 더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재수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 실재 수능을 한 번 치러 경험상 우위에 있고, 학생부 대비에 대한 시간을 수능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1. 입시전략 : 선택과 집중 - 가능한 한 빨리 전략을 세워라
‘가고 싶은 대학, 학과를 선택하고 되도록 빨리 세심한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다.’
2008학년도 입시에서 수능 등급만을 반영하므로 전영역에서 고른 득점을 하는 것이 유리했으나 2009학년도 수능은 2008학년도 수능과 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될 것으로 보여 특정영역에서 고득점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해 졌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기가 자신있는 영역(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대학에 따라서 혹은 한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서 수능 반영 영역이나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 대학들이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주느냐에 따라서 영역별 중요도도 달라진다.
따라서 현재 예비 수험생들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 그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이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를 미리 선택하여 맞춤식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아주 중요해 졌다.

2. 수능대비 :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는다.
고교 2~3학년의 선택중심교육과정은 고교 1학년까지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심화학습 과정이고,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통합교과적 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므로 수험생은 기본적으로 고교 1학년까지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충실히 점검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수능 영역별 가산점 부여와 영역별 반영비율, 특정 과목 지정사항에 유의하라
지망 대학․학과별로 수능 영역별 가산점과 반영비율을 어떻게 부여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가)형과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이점에 유의하여 수능 영역(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많은 대학에서 수리영역은 가/나형을, 탐구영역은 사탐/과탐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수리(가)형과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능 영역 선택시에 자신있는 영역(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선택과목 미리 준비
사회탐구나 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을 본인이 선택하여 최고 4개 과목까지 시험볼 수 있고, 배점은 원점수 기준으로 과목당 50점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에서 자신 있는 과목을 미리 선택하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목 공부를 소홀히 하면 불리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5. 공부패턴 : 선다형 문제 풀이 위주의 공부에서 벗어나라.
심화선택과목의 효과적인 학습은 대학에 입학한 후의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 예상된다. 선택교과목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깊은 사고력을 요구할 것이므로, 단편적인 지식 암기보다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6. 수시지원 희망자는 면접 및 논술고사에 대비하라
구술고사 형태를 띤 새로운 주관식 문제로 볼 수 있는 면접 및 논술고사는 정시보다 수시모집에서 영향력이 크고 반영대학도 지난해보다 늘어 수시 지원자들은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수시모집 1단계 선발을 모집정원의 2배수로 할 경우 20~40% 정도 당락이 바뀔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수시모집 희망자는 면접 및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7. 전형의 다각화 : 수능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09학년도도 대학마다 수능 이외의 새로운 전형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학별 전형방법을 잘 파악하고 대처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특정한 분야에 재능과 특기가 있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8. 진로 전공 선택 : 진로 결정 후 대입 준비를 하라.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전공 분야의 폭을 좁혀 나갈 필요가 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 분야를 찾아내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더욱이 대학들도 갈수록 전공을 세분화하는 추세이므로 전형방법도 이러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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