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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신입사원 대상 토크쇼 시간 가져

신입사원들에게 발상의 전환 및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기 주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8.02 11:55:03
[프라임경제] 여승주 한화생명(088350) 사장이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 파크(Life Park) 컨퍼런스홀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이 지난 1일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여승주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발상의 전환,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기를 주문했다. ⓒ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 가치관의 개선 또는 보완이 아닌 시장을 완전 뒤엎는 발상의 전환"을 역설하며 "작은 성취는 큰 성공을 만드는 원천이다. 꿈에 날짜를 넣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시간으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라"고 말했다.

또한 "73년의 훌륭한 문화를 갖고 있는 한화생명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사원으로서 좋은 문화는 계승하고, 개선할 문화는 지금 이 순간부터 바꿔 나가자"며 "형식이 아닌 '실용'을, 허세가 아닌 '실리'를, 방관이 아닌 '실행'"의 '3실'을 강조했다.

정해진 주제와 형식 없이 질문과 답변의 장도 펼쳐졌다. 

신입사원들은 '어떻게 하면 CEO 가 될 수 있느냐'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에서부터 '사장 취임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목표가 무엇인지'와 같은 경영현안에 대한 질문, '좋은 배우자상에 대해 말해달라'는 유머스러운 질문까지 공세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영업관리부문에 지원한 한 사원은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CEO와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회사를 더 알게 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게 됐다"며 "앞으로 한화생명의 영업을 책임지는 진정한 영업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35명은 총 8박 10일간의 입문과정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지역단에 배치돼 3개월 동안 생명보험회사의 근간을 이루는 보험영업 현장체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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