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대다수 셋톱박스 업체의 구조조정으로 장단기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가온미디어의 가장 큰 매력은 대다수 글로벌 경쟁 셋톱박스 업체들이 사업을 정리하거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이라며,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글로벌 최대 셋톱박스 업체가 돼 미국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V·PC 내장화에 따른 셋톱박스 산업 소멸 논쟁이 10여년째 지속 중이지만 여전히 셋톱박스 산업은 건재하다"며 "통신사·CATV 등 유료방송 업체를 통한 공급은 여전히 지속형이고 앞으로도 변화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이어 "통신사가 PC·TV보다는 보조금과 AS 부담이 낮은 셋톱박스를 선호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형태가 바뀔 뿐 셋톱박스 사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D램 가격은 장기 공급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어 가온미디어의 원자재 가격 부담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대 1년치까지 낮은 가격으로 D램 확보가 가능해 마진 측면에서도 양호한 흐림 전개가 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420억원, 영업이익률 6%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막연한 우려로 주가 상승 폭이 낮아 벨류에이션상 매력도도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