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케미칼 이사회가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을 결의했다. ⓒ 한회케미칼
한화케미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을 결의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국내 사업 회사인 신설 법인과 관계 기업 지분 보유 회사인 존속 법인(가칭 한화글로벌에셋)으로 인적 분할 후 신설 법인을 한화케미칼이 합병하는 방식이다.
통합법인은 올해 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오는 2020년 1월1일 합병을 완료하며, 사명 역시 같은 해 정기 주주총회서 확정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합병을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사이클 진입과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과 소재, 태양광 사업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해 각 부문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원료(한화케미칼)와 가공 기술(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융합으로 핵심 성장전략 중 하나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부가 소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전·후방의 통합으로 원료 개발 단계서부터 최종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공, 방산 등 미래 핵심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의 통합으로 태양광 사업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태양광 산업은 이제 규모가 아닌 품질 경쟁 시대로 진입했다. 이번 통합으로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유기적 교류와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국가별 지원 정책, 보호무역 강화 등 국제 정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특성상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이 중요한데 단일 기업 관점의 통합 전략을 실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폴리실리콘·셀·모듈·부품 등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사업을 합치며, 밸류체인 내 △협상력 강화 △원가 절감 △시장 공동 대응 등이 가능해졌다. 비상장사의 상장을 통한 경영 투명성도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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